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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비토론 거세지자 “할 말 없다” 불출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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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가 공식 출마자가 0명인 대혼돈 상태에 빠졌다. 출마가 유력했던 친윤석열(친윤)계 핵심 이철규 의원 불출마 가능성도 제기됐다. 출마선상에 있는 친윤 인사들은 총선에서 확인한 민심, 비윤석열(비윤)계는 인스타 팔로우 구매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눈치에 출마를 결심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이 출마 여부를 묻자 그 자체로 대답을 안 한다. 할 말이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출마)하게 되면 ‘나 이번에 할 거야’라고 하면 되지만 안 해야겠다고 하면 아무것도 없는데 ‘없다’라고 해야 하나라고 했다. 이 의원실 관계자도 출마든 불출마든 아무 얘기도 한 게 없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적은 없지만 활발한 물밑 행보를 하면서 당내에서는 이미 유력한 후보로 꼽혀왔다.
그런 이 의원의 태도가 소극적으로 바뀐 것은 당내 반대 여론이 생각보다 더 거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홍준표 대구시장, 김태흠 충남지사에 이어 친윤 배현진 의원마저 이 의원 출마를 비판했다. 나경원 서울 동작을 당선인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이철규 의원 단독 출마, 단독 당선 이런 모습은 당에 건강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윤상현 의원도 이날 KBS 라디오에서 이 의원 같은 경우에는 총선 패배에 인스타 팔로우 구매 책임이 있는 분이기 때문에 상보다는 벌을 받아야 할 분이라고 말했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기자와 통화하며 공개적으로 못해서 그렇지 우려하는 분들이 많다며 대통령은 처음에는 (비윤인) 김도읍 의원도 얘기한 걸로 안다고 했다.
이 의원이 거센 비토론에 직면하면서 원내대표 경선은 안갯속에 놓이게 됐다. 이날까지 공식 출마자는 없고 김도읍·김성원 의원 등 불출마자만 잇달아 나왔다. 친윤으로 분류되는 이종배, 송석준 의원 정도가 출마를 타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례적 상황에 원내대표 선거일도 오는 9일로 미뤄졌다.
일각에서는 3선 이상 출마 대상자들이 민심이 아니라 윤심 눈치만 보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된다.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출마를 고려했던 유승민 전 의원·나경원 당선인·안철수 의원이 대통령실·친윤 의원들로부터 망신 주기에 인스타 팔로우 구매 가까운 전방위 압박을 받았던 학습효과라는 시각이다. 유 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민심의 두려움 때문에 소위 친윤이라는 분들이 이철규 원내대표에 대해 반대를 하기 시작하는 걸 보니까 뭔가 기류가 바뀌나 싶다고 했다.
이 의원이 불출마할 경우 비윤 중진들이 적극 나설 가능성은 있다. 안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에서 정치력이 어느 정도 되시는 분들이 여기에 저는 나서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수도권 당선인 중 다선 의원이 역할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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